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생어거스틴에서 태국요리 디너를 즐기고 왔던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상호만 보면 뭔가 불란서 요리점 이름 아닌가 싶지만,ㅋㅋ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요리 전문 쿠진으로 유명한 곳이죠.
벌써 내부의 장식도 동양적이지 않습니까.ㅎㅎ
"이곳은 네가 생각한 그런 곳이 아니야!"라고 말하고 있는 듯한 도자기가 벽면을 자리 잡고 있네요.ㅋㅋ
음료는 깔라만시 에이드를 부탁드렸습니다.
새콤달콤한게 입맛을 돋우네요.ㅎㅎ
요리를 주문하자 피클이 먼저 나왔습니다.ㅎㅎ
무와 오이로 구성되어 있는데, 피클 접시가 무척 예쁘네요.
첫 번째 메뉴 왕새우 팟타이가 나왔습니다.
큰 새우 한 마리가 돋보이네요. 하지만 섭섭하지 않데 칵테일 슈림프도 몇 개 자코 캐릭터로 등장합니다.ㅋㅋ
새우와 함께 볶은 국수를 숙주와 레몬, 그리고 고춧가루를 취향에 따라 함께 곁들이면 되겠습니다.
팟타이에 이어 등장한 뿌 팟 봉커리입니다.
잘 퀴긴 소프트 쉘 크랩 위에 옐로 커리가 끼얹어 나오는 개념의 요리이지요.
게 껍질이 부드러워서 조금도 입에서 꺼칠하게 반항하지 않고, 입에서 녹네요.ㅎㅎ
제가 원했던 바로 식감과 맛으로 요리되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두 메인 요리와 사이드로 야채 춘권 뽀삐아텃(8000KRW)을 곁들인 모습입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태국의 맛을 즐기자구요.ㅎㅎ
요리 두 개와 춘권으로도 뭔가 아쉽다고 주장하는 멤버가 있어서 사이드로 딤섬 메뉴를 추가했습니다.ㅎㅎ
안에서 새우살이 오동통하게 씹히는 맛이 아주 괜찮네요.
생어거스틴,
괜찮은 퀄리티의 다양한 동남아 요리들을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기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은 곳이네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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