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경기도 포천의 한식전문점 '옛골 토속음식'에 방문했어요.
'옛골 토속음식'은 경기도 포천 광릉수목원 및 고모리 저수지(고모호수공원)와 가까운 거리(반경 2km 이내)에 위치해 있어요.

식당 벽에 걸린 메뉴판의 모습입니다. 청국장, 짚불 삼겹살, 고등어, 돼지불고기 등이 이 집의 주요 메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일행분과 함께 고등어구이와 불고기가 모두 나오는 "옛골 정식"(1인 20,000 KRW)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문을 마치자 밑반찬이 세팅됩니다. 그런데 헉... 반찬 정말 잘 나오네요! 인스턴트나 가공식은 일절 없이, 사장님이 손수 만든 건강하고 토속적인 반찬들이 오와 열을 맞추어 쫙~ 깔립니다. 오우야 무려 15가지입니다! 밑반찬만으로도 벌써 한상 가득한 느낌이네요.ㄷㄷㄷ

맨 오른쪽 열을 기준으로 잡고 1열부터 자세히 볼게요.
무생채, 콩나물, 고사리나물, 무김치, 다시마, 시금치의 모습입니다.

꽈리고추멸치볶음, 무나물, 참나물, 버섯볶음, 말린호박나물(호박고지나물), 취나물입니다.

오이무침, 얼갈이김치, 고들빼기도 있어요.

불고기를 싸 먹을 수 있는 쌈채소입니다.
참고로 쌈채소와 밑반찬은 모두 셀프코너에서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합니다. 너무너무 좋아요 흐흐흐.
저는 이런 인심 좋은 집에서는 과욕을 부리지 않는 편입니다. 욕심부려서 리필했는데 음식을 남기면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요.

시골 감성의 토속적 음식을 추구하는 집이지만, 서빙 로봇이 있다는 점은 좀 재미있습니다.ㅋㅋㅋ
이 로봇이 사장님의 수고를 돕는 효자라고 해야겠네요. 그나저나 여기 사장님 너무너무 친절하세요. 마치 오랜만에 돌아온 시골집의 엄마처럼 연신 이것저것 물어봐주고 챙겨줍니다.

돼지불고기의 모습입니다. 직화로 석쇠에 구워서 이렇게 무쇠팬에 내어주십니다.

불맛이 살아있어서 완전 맛있어요!

고등어구이의 모습입니다. 짭조름한 밥도둑 자반고등어예요.

청국장도 사장님이 직접 띄운 거라고 합니다. 진하고 구수하니 아주 일품이네요.

밥은 이렇게 개인용 솥에 제공됩니다. 으흐흐 제대로네요.

솥뚜껑을 오픈한 모습입니다. 흑미가 살짝 섞여 있고, 고슬고슬 맛있는 밥이에요.

인심 좋은 사장님께서 맛보기 서비스로 메밀전병도 주셨습니다! 우왕ㅎㅎㅎ 요것도 아주 별미네요.
모처럼 정말 맛있고 기분 좋게 식사했네요.
다음번에 포천에 다시 오게 되면, 여기는 꼭 들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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