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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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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손만두'(송도점)의 만두전골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인천 송도에 있는 '개성손만두'에 다녀왔어요.그런데 여기 말고도 전에 다른 곳을 지나가다 같은 상호를 본 것 같은 기분이...아마 체인점이라 여기저기 있나 봐요.ㅎㅎ메뉴는 심플합니다. 만두와 만두전골이 주력 메뉴이고, 시즌 메뉴로 메밀 소바가 있긴 했어요.입장하자마자 일행분과 별 고민 없이 만두전골 2인분을 시켰습니다.주문하자마자 바로 버너 화구에 올라왔습니다.청경채, 배추, 버섯, 호박 등의 야채와 함께 두 가지 만두(고기만두, 김치만두)가 들어있습니다. 만두전골의 구성 중 엑스트라 만두 2알과 칼국수 사리는 나중에 더 넣어서 먹을 수 있도록 따로 접시에 나옵니다. 반찬도 아주 심플합니다.겉절이 배추김치와 단무지 무침이에요. 보글보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는 모습입니다.야채 숨이 죽..
[리뷰] '진해식당'(강화도)의 미꾸라지 튀김과 메기 매운탕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강화도 갑곶돈대 근에 있는 '진해식당'에 방문했어요.이 지역에서 업력이 제법 오래된 식당이라고 하네요.추어탕을 주력 메뉴로 하는 식당 같지만, 메기 매운탕과 미꾸라지 튀김을 주문해 보았습니다.밑반찬으로 깍두기, 열무김치, 양배추 절임, 부추김치가 나왔어요.미꾸라지 튀김을 위한 와사비 간장입니다.미꾸라지 튀김이 나왔습니다.미꾸라지를 통으로 깻잎에 돌돌 말아서 튀겨냈군요.고소한 맛이 좋습니다. 탕을 주문하고 튀김을 추가로 시킨다면 한 접시를 3인이상이 먹어도 될 듯하네요.미꾸라지 튀김도 사이즈 선택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메기 매운탕이 버너 화구에 안착했습니다.느타리버섯과 호박이 듬뿍 들어가 있고 수제비도 있네요.2인분 기준으로 메기는 두 마리가 있습니다.메기 매운탕은 반조리 상태..
[리뷰] '유미카츠'(인천대입구역점)의 카레카츠와 떡볶카츠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비즈니스 차 인천대입구역 근처에 왔다가 '유미카츠'에 방문했어요.카레라이스와 돈카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인 카레카츠입니다.돼지고기 등심으로 튀겨낸 돈카츠와 일본식 카레가 깔끔하게 조화를 이룹니다.돈카츠와 카레는 역시 잘 어울리는 조합인 것 같아요.양배추와 다른 반찬은 셀프바에서 리필이 가능합니다.일행분께서는 과감하게 떡볶카츠를 주문하셨습니다.밥 대신 떢볶이가 나오고 그 위에 돼지고기 등심으로 튀긴 돈카츠가 올라가네요.떡볶이는 쌀떡볶이인데 쫄깃해보이고, 오뎅도 들어가 있어요.돈카츠 튀길 때 생성되는 텐카츠가 고명으로 솔솔 뿌려진 모습도 인상적입니다.ㅋㅋ매콤달콤한데 아주 맵지는 않다고 합니다. 다음에 또 올 기회가 있으면 저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ㅋㅋ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
[리뷰] '하노이 키친'(인천 송도)의 쌀국수, 분짜, 꿔이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비즈니스 차 인천대 근처에 왔다가 간단한 저녁식사를 위해 베트남 음식점인 '하노이키친'에 방문했어요. 식당 규모는 작은 편인데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일행분과 함께 쌀국수, 분짜, 꿔이로 구성된 세트 #2(25,000 KRW)를 주문했어요. 주문을 마치자, 피쉬 소스와 연유 그리고 양파 피클이 먼저 나왔어요.베트남식 튀김빵인 꿔이가 나왔어요. 취향에 따라 연유나 또는 쌀국수 국물에 찍어서 먹어도 되지요. 탄수화물+튀김이라 다이어트에는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지만, 맛은 아주 고소하니 좋은데요.ㅋㅋ꿔이에 이어 분짜가 나왔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느억맘 소스에 면을 찍어서 구운 돼지고기와 채소를 곁들여서 먹으면 되는 요리지요.. 위에 춘권 같이 생긴 것은 '넴'이라고 월남쌈에 돼지고기,..
[리뷰] '철길부산집'(송도달빛축제공원점)의 서면 세트(어묵 2인 스페셜, 숙성 연어 사시미)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오뎅바가 있는 이자카야인 '철길부산집'에 다녀왔어요.실내는 어둡게 되어 있어서 집중(!) 하기 좋은 분위기구요.내부에 걸려 있는 야구선수 유니폼들이 눈에 띄었어요.인천을 연고로 한 SSG 랜더스 유니폼이군요. 사장님이 SSG 팬이신 듯하네요.ㅋㅋㅋ테이블마다 이렇게 오뎅 온탕기가 설치 되어 있어서, 오뎅을 데우고 국물도 떠먹을 수 있어요.테이블 옆에는 국물을 떠먹을 수 있는 국자가 걸려있어요.안주로 "서면 세트" 중에서 어묵 2인 스페셜 + 숙성 연어 사시미가 나오는 옵션을 주문했는데 가격은 52,000 KRW였어요.세트에 포함된 안주들이 하나씩 나옵니다.우선 스지(소심줄)랑 치쿠와(대나무 같이 속이 뚫린 오뎅)가 먼저 나왔어요.쫀득쫀득한 식감이 매력적인 스지입니다.기름에 튀겨낸 ..
[리뷰] 카루비(Calbee)의 쟈가포쿠루(じゃがポックル) 20주년 버전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일본에서 돌아온 친구로부터 홋카이도산 감자로 만든 유명한 과자, '쟈가포쿠루(じゃが ポックル)'를 선물 받았어요!상자 전면의 모습입니다. 홋카이도산 프리미엄 포테토 100%로 만든 과자답게 홋카이도 지도가 조그맣게 그려져 있구요. 그리고 이번 20주년 버전은 소금 중 95%를 오호츠크해 소금으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왼쪽 위에 뱃지처럼 "おかげさまで 20周年"(오카케사마데 니쥬슈넨: 덕분에 20주년)이라고 쓰여있는 게 눈에 띕니다. 와우!100% 홋카이도산 감자를 사용하는 것은 쟈가포쿠루의 자부심이죠.ㅎㅎ 언박싱 직전입니다. 두근두근상자를 열면 이렇게 패키지 안에 18g의 포장 단위로 10개의 봉지가 들어 있어요.ㅎㅎ2003년에 탄생하여 벌써 20주년을 맞이한 쟈가포쿠루는 ..
[리뷰] '천지연'(송도국제도시점)의 갈비탕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주말에 간단하게 갈비탕을 먹기 위해 송도에 있는 '천지연'에 방문했어요.천지연은 송도갈비로 유명한 SFG에 속한 브랜드죠.주말 저녁이라 주로 고기 먹는 손님들이 많았네요.갈비탕을 주문하자 빠른 속도로 나왔습니다.밑반찬으로는 깍두기, 고사리나물, 고추와 양파, 된장이 나옵니다.천지연의 갈비탕, 진하고 맛있네요!고기도 큼직한 게 4~5 덩어리 들어 있구요.당면이 아래 깔려 있고 고명으로는 계란 지단이 올라갑니다.간단하지만 든든한 저녁식사였어요! ㅎㅎ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리뷰] '남산옥'(삼성역)의 한우머리수육, 보쌈, 모듬순대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삼성역 근처에서 모임이 있어서 '남산옥'에 방문했어요.'남산옥'의 메뉴는 대략 이러합니다.어디 보자~ 소머리, 순대, 설렁탕, 우족탕, 곱창전골, 불고기..... 기타 등등, 우왕 커버하는 메뉴의 범위가 꽤 넓네요!주문을 마치자 바로 밑반찬들이 나왔습니다.배추김치, 무김치 깍두기, 매운 고추, 된장, 마늘, 새우젓, 단호박 샐러드가 나와요.단호박 샐러드가 나온다는 점이 좋네요! ㅎㅎ한우머리수육입니다.고기만 나올 줄 알았는데 이렇게 전골처럼 국물도 먹을 수 있게끔 나오네요.위에 부추도 송송 뿌려져 있다는 게 마음에 드네요.그리고 고기의 양이 굉장히 푸짐했어요!버너 위에서 계속 가열해 가면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한우 머리 고기라 그런지 굉장히 보들보들해요.소주랑 먹으니깐 잘 ..
[리뷰] 슈퍼두퍼(코엑스 스타필드점)의 더블 쉬림프 버거, 꼬르동 블루 버거, 애플 코울슬로, 갈릭 프라이즈, 밀크 쉐이크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코엑스 스타필드에 있는 슈퍼두퍼에서 친구들과 간단히 점심을 먹게 되었어요.더블 쉬림프 버거의 모습입니다.새우살 패티가 두 겹으로 들어가 있고, 타르타르 소스와 와사비 스프레드가 발라져 있습니다.완전 큼직하네요.ㅎㅎ꼬르동 블루 버거의 모습입니다. 바삭하게 튀긴 치킨 패티 안에 모짜렐라 치즈가 가득 차 있는 독특한 풍미의 버거죠.패티 위에는 라페가 올라가 있어서 아삭아삭 씹히는게 아주 매력적이더라고요. 샐러드를 넣은 버거랄까요.ㅎㅎ(참고로 꼬르동 버거는 블루와 레드가 있는데요. 꼬르동 블루는 치킨 패티고, 꼬르동 레드 버거는 비프 패티입니다.)반으로 컷팅한 모습입니다.워낙 두꺼워서 예쁘게 자르기가 쉽지가 않더군요.모짜렐라 치즈가 정말 흘러넘칠 만큼 풍부하네요.애플 코울슬로입니다.사과..
[리뷰] '일리 카페'(오라카이 호텔 청계산점)의 딸기 프라페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얼마 전 청계산 오라카이 호텔에 숙박했을 때 1층에 있는 일리(illy) 카페에 잠깐 방문해 보았어요.오후 12시 이후라면 체크인하기 전이라도 투숙객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ㅎㅎ공중에서 커피잔들이 원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일리 카페의 심볼과도 같은 장식이지요.ㅎㅎ 심플하고 직관적인 일리의 로고는 언제 봐도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커피를 마신 상태이기 때문에 봄 시즌 메뉴인 딸기 파르페를 주문해 보았습니다.부드러운 휘핑크림과 함께 상큼 달콤한 딸기의 향에 흠뻑 젖을 수 있는 그런 음료였네요.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리뷰] 'Level B1'(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의 스패니쉬 감바스, 마르게리타 피자, 성수동 페일에일, 몽키 바나나 바이젠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친구와 디너 약속이 있어서 청계산 오라카이 호텔 지하 레스토랑 Level B1에 방문했어요. 이 날은 오라카이 호텔에서 투숙할 예정이었는데요. 처음엔 청계산 입구 근처의 토속적인 음식점을 갈까 했었는데요. 비도 오고 이동이 편하지 않을 것 같아 그냥 약속 장소를 이곳으로 잡았아요.ㅎㅎ감바스 알 아히요를 주문했어요. 여기 메뉴에는 "스패니쉬 감바스"로 판매되고 있네요.ㅎㅎ 감바스 알 아히요는 올리브 오일에 마늘과 새우를 볶아낸 것을 빵과 함께 먹는 스페인 요리이지요. 새우도 통통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보통 감바스 알 아히요를 먹을 때 새우를 다 먹고 기름이 남으면 스파게티 면을 같이 볶아서 알리오 올리오로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은데요. 여기서는 그런 옵션이 없는 듯합니다...
[리뷰] '우미학'(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의 양념등심구이와 깍두기볶음밥 스페셜 세트, 차돌 깍두기 볶음밥(치즈 추가)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송도에 있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일명 송현아 ㅋㅋ)에서 쇼핑을 하던 중 간단한 식사를 위해 아울렛 내 식당가에 입점해 있는 '우미학'에 방문했어요.오호, 간판이 저를 유혹하는군요. 볶음밥과 함께 꽃등심의 고소한 육즙을 그대로 갈비맛 비법양념까지 해서 구운 등심구이를 먹을 수 있다는군요. 별 고민 없이 이걸로 정했습니다.ㅎㅎ양념등심구이와 깍두기볶음밥 스페셜 세트의 모습입니다. 매콤한 깍두기 볶음밥과 등심 구이의 조합이 좋습니다. 고기는 갈비 양념이 되어 있어서 짭조롬합니다. 코리안 버전 큐브 스테이크라고나 할까요.밑반찬으로는 마카로니 샐러드와 단무지가 제공됩니다.맑은 국물(다시)도 같이 줍니다. 김밥천국의 그 국물 맛입니다.ㅎㅎ일행분께서는 차돌 깍두기 볶음밥(9,000 KRW)에..
[리뷰] '프라이라움'(무의도)의 깔루아 마끼아또 케이크, 버터 스콘, 에스프레소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벚꽃이 만개한 4월 초의 어느 날, 무의도에 있는 루프탑 카페 프라이라움(FREI RAUM)에 방문했어요.날씨가 괜찮아서 주문한 에스프레소 커피와 스콘, 케이크를 가지고 루프탑 테이블로 올라왔어요.사진에서 가까이 보이는 것은 버터 스콘입니다. 고소한 버터향이 가득한 부드러운 스콘이지요. 포슬포슬한 식감도 매력적이네요. 왼쪽의 케이크는 깔루아와 캬라멜의 풍미가 살아있는 달콤한 깔루아 마끼아또 케이크입니다.진한 에스프레소와 함께 먹기 아주 좋습니다.바다를 보면서 즐기는 다과물 한상 차림 어떤가요.ㅎㅎ덕분에 운치 있는 티타임이 되었습니다.티타임을 마치고 내려와 카페 1층을 보니까 바다와 함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테라스 자리도 있더라고요.여기 나무 밑에서 친구들과 꽃놀이도 하고 담소..
[리뷰] '스케줄'(합정)의 풀(Full) 페페로니 피자, 쉬림프 투움바, 블랙러시안, 산토리 하이볼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화창한 어느 봄날, 합정동에 있는 '스케줄'에 다녀왔어요.스케줄 합정점은 실내 공간도 좋지만, 이렇게 봄날의 정취를 즐기며 술 한잔 하기 좋은 테라스 좌석도 갖추고 있어요.ㅎㅎ저는 블랙러시안(11,000  KRW)을 주문했고요, 일행분께선 산토리 하이볼(11,000 KRW)을 시키셨습니다.모처럼 대기질도 좋고 상쾌해서 무슨 대화를 해도 즐거운 그런 날이네요.두둥-페페로니가 듬뿍 토핑된 풀 페페로니 피자가 나왔어요!다이어트는 잠시 잊기로 합니다.ㅎㅎ쉬림프 투움바도 바로 나와주었습니다.굵직한 페투치니 사이사이로 큼직하고 통통한 새우들이 제법 들어가 있는 게 보이네요.녹진한 소스에 가운데 수란까지 더해주니 맛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요.아주 만족스럽고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그럼, 다음 포..
[리뷰] '우아한 밤'(인천 송도)의 도멘 오뜨 브랑드, 연어 스테이크, 한우 로제리조또, 수제 크림치즈 플레이트, 바닐라 그레나딘 아이스크림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디너 약속이 있어서 인천 송도의 와인 바 '우아한 밤'에 방문했어요.입구 간판의 모습입니다. '우아한 밤'은 타임스페이스 D동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바 옆에 바로 붙어있는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바에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따로 없고 전부 테이블 좌석이에요. 자리에는 미리 물컵과 접시 스푼과 포크 등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바 위에는 이렇게 위스키 디스펜서와 술병들이 보이고 그 너머에 바로 주방이 있습니다.와인은 보르도산 메를로 와인, '도멘 오뜨 브랑드(Domaine Haute Brande)'로 선택했습니다. 보틀로 마시면 49,000 KRW인데 이 정도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맛은 무겁지 않고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어떤 음식 하고도 페어링이 잘 될 것 같네요. 빛깔도 ..
[리뷰] '커피빈'(삼성로점)의 윈트리 머루 뱅쇼와 고구마가 포슬해 케이크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몹시 춥던 1월의 어느 날, 따끈한 뱅쇼를 한잔 마시고 싶어서 커피빈을 방문했어요. 커피빈의 윈트리 머루 뱅쇼(7,300 KRW)는 국내산 머루와 윈트리 진저티에 끓인 와인이 조합된 뱅쇼랍니다. 사과와 오렌지가 둥둥 떠 있군요. (시나몬 스틱은 가라 앉아 있어요.ㅋㅋ) 알콜은 날아가고 묵직한 와인의 향은 남아서 감도는 맛이 뱅쇼의 매력이죠. 겨울에는 역시 뱅쇼네요. 고구마 케이크도 곁들여 보았습니다. 고구마 무스와 치즈 생크림의 조화가 좋습니다. 포슬포슬하면서도 진득한 식감이 입안을 즐겁게 하네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리뷰] '투썸플레이스'(파인애비뉴점)의 떠먹는 아이스박스, 떠먹는 딸기 레어 치즈, 떠먹는 바닐라 슈크림, 오렌지에이드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저녁시간에 친구들 3자 회담이 있어서 투썸플레이스에 방문했어요. 회담용 음식으로는 간단하게 "1인 1케이크" 원칙에 합의하고 조각 케이크를 주문했답니다. 저의 선택은 떠먹는 아이스박스예요. 투썸플레이스의 대표 조각케이크죠. 풍성한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 사이사이에 쿠키가 층을 형성하고 있는데 한 입 떠서 먹으면 마치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는 듯하죠. 위에도 오레오 조각들이 토핑되어 있어서 식감을 더해주고 있구요. 계절을 불문하고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죠 후후. 역시 언제 먹어도 좋네요. 가격은 2024년 1월 기준, 작은 조각으로 6,500 KRW입니다. 물가 상승의 여파로 아이스박스 가격도 그 새 좀 오르긴 했네요. 다른 친구들의 선택은 떠먹는 딸기레어치즈와 떠먹는..
[리뷰] '하동관'(코엑스몰 직영점)의 25공 곰탕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코엑스몰에 있는 '하동관'에 방문했습니다. '하동관'은 1939년 서울 명동에서 창업한 곰탕집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데요. 코엑스 직영점은 2014년에 오픈하였지요.입장하자마자 바로 스물다섯 공(25공)으로 세 그릇 주문하였습니다. "공"이라는 말은 하동관에서 곰탕의 고기 양을 뜻하는 은어로, 공 앞에 붙는 숫자가 클수록 고기의 양이 늘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코엑스몰점에서는 최대 서른 공(30공)까지 메뉴에서 고를 수 있지만, 배가 아주 많이 고프지는 않은 상태라 저희는 스물다섯 정도로 합의했지요.ㅎㅎ두둥-. 이것이 스물다섯공 곰탕의 위엄입니다.ㅎㅎ 곰탕의 고기는 양지, 차돌박이, 내포, 곱창 이렇게 네 종류가 들어가고요. 내포는 주문전에 빼달라고 하면 ..
[리뷰] '스타벅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점)의 핑크 드링크 위드 딸기 아사이 스타벅스 리프레셔와 유자 민트 티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볼 일이 있어서 방문했다가 아울렛 내 스타벅스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기로 했어요. 리프레시가 필요할 땐 역시 스타벅스 리프레셔 음료가 제격이겠지요, 후후. 핑크 드링크 위드 딸기 아사이 스타벅스 리프레셔를 주문해보았어요. 이름이 매우 길지만, 한마디로 딸기, 아사이베리 주스와 코코넛 베이스가 달콤하고 부드럽게 조화된 음료예요.ㅋㅋ 일단 색감부터 경쾌한 핑크빛이라 시각적으로도 즐겁네요. 위에서 본 모습은 대략 이러합니다.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이네요. 에너지 부스팅이 되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일행분께서는 유자 민트 티를 주문하셨어요. 달콤 알싸한 유자 진저 베이스에 더블 스트랭스 민트티의 조합이 아주 매력적인 맛이라고 하네요. 유자는 고흥산 유자라..
[리뷰] '미도참치'(인천 송도)의 실장 추천 참치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토요일에 디너 약속이 있어서 송도의 미도참치에 방문하였습니다. 예약은 별도로 하지 않았고, 실장 추천 참치(1인 62,000 KRW)를 주문하고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기본찬으로 조미김과 야채(당근, 배추, 생마늘대)랑 씻은 묵은지, 그리고 락교, 쇼가, 다꽝이 세팅됩니다.달콤한 꿀 소스를 바른 생마가 두조각 나옵니다. 아삭하고 시원하니 별미네요.죽과 미소시루가 나옵니다. 죽과 함께 범상치 않은 젓갈도 함께 나오는데요. 자세히 보겠습니다.아하, 참치 내장 젓갈이로군요. 죽과 같이 먹으니까 짭조름하게 간을 더해주면서 맛있네요.으깬 단호박과 감자입니다.부침개와 버섯구이입니다.시즈닝한 구운 마늘과 은행도 나옵니다.두둥-. 드디어 주인공이 등판했습니다. 하얀색 메카도로를 제외하고는 ..
[리뷰] '호신각'(삼성역)의 해물누룽지탕, 소고기 탕수육, 팔보채, 난자완스, 고추쟁반짜장, 특삼선짬뽕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머나먼 외국에서 오랜만에 돌아온 친구와 함께 식사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삼성역 근처 '호신각'을 방문하였습니다. 이 근처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중식집이라 예약 없이 갔더니 역시나 다소 웨이팅한 후에야 입장을 할 수 있었어요.자스민차입니다. 오랜 기다림 후에 마시는 차 한잔은 더욱 향긋하네요.ㅎㅎ디폴트 밑반찬으로 나오는 자차이입니다.단무지도 제공됩니다.외국에서 온 친구가 '새로' 소주가 궁금하다고 하여 진로 이즈백과 함께 시켰습니다. '새로'의 맛을 보더니 친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뭐야, 맛이 똑같잖아..."해물누룽지탕의 모습입니다. 먼저 찹쌀 누룽지를 냄비에 넣은 뒤에 끓는 해물탕을 그 위에 부어주는데 촤아아아- 하면서 다이나믹한 소리가 납니다. 과연 들어가는 재료도 실하고 걸..
[리뷰] '오이삼계탕'(송도직영점)의 녹두삼계탕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토요일 점심에 '오이삼계탕'이라는 곳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한창 손님들이 몰리는 정오쯤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룸이 여러 개 있었지만, 예약 없이 즉흥적으로 방문한 탓에 그냥 홀에 자리를 잡았구요. 일행분과 녹두삼계탕으로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주문이 끝나기 무섭게 빛의 속도로 기본찬이 세팅됩니다 풋고추, 백김치, 깍두기, 양파절임, 장아찌가 나오고 셀프바에서 무한리필이 가능합니다. 고추가 맵지 않은 풋고추라 다행이었어요.ㅎㅎ 식당 이름이 오이삼계탕이라 뭔가 오이랑 관련이 있을 줄 알았는데, 오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ㅋㅋ 그리고 인삼주가 작은 도쿠리에 담겨서 한잔씩 할 수 있었네요. 약주로 한잔 마시는 목적이라 알콜 도수가 아주 낮았어요. 요즘엔 여러 삼계탕집..
[리뷰] '백미당'(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의 유기농 우유가 든 우유 아이스크림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영화 '노량'을 관람하러 킨텍스 메가박스로 가는 중에 '백미당'에서 간단하게 우유 아이스크림을 주문해 보았어요. 지난번처럼 고디바 파르페의 진한 초콜릿을 탐닉하는 시간도 좋지만, 때로는 순하고 부드러운 우유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 그런 날이 있지 않겠어요.ㅎㅎ 주문하니 딜레이 없이 바로 만들어져 아이스크림 랙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아름다운 순백의 자태로 똬리를 틀고 있는 모습이 매력적이군요, 후후. 맛은 폴바셋의 싱하목장 우유 아이스크림과 흡사합니다. 입안에서 아주 부드럽게 녹아드는군요. 백미당 아이스크림, 정말 괜찮네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리뷰] '중앙해장'(삼성역 본점)의 곱창전골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삼성역 근처에서 친구 모임이 있어서 중앙해장에 방문했습니다. 웨이팅 난이도가 사악하기로 소문난 집이라 걱정했지만 역시 얼리버드로 오픈 때(다른 요일은 7시/월요일만 11시)를 노린 덕에 수월하게 입장에 성공하였네요. 곱창전골(대)을 주문하니 빛의 속도로 나옵니다.ㅋㅋ 가장 큰 사이즈로 시켰더니 비주얼이 압도적이군요. 전골냄비에 곱창과 각종 야채들이 수북하게 담겨 있는 모습에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바로 가스 불을 올려 끓여줍니다. 반찬은 매우 심플합니다. 김치랑 무 깍두기만 나와요. 곱창전골이 워낙 뛰어나기에 메인에 집중하게 되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거라는 자신감의 증거인 듯합니만, 어쨌든 김치와 깍두기 맛도 훌륭합니다. 우동사리도 제공됩니다. 얼큰한 전골에 풀어서 곁들이면 이..
[리뷰] '크라이 치즈 버거'(삼성역점)의 치즈 버거 세트와 더블 치즈 버거 세트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크라이 치즈버거' 삼성역점에 들렀습니다. DON'T CRY DO SMILE. 울지 말고 웃자구요. 하지만 크라이치즈버거의 치즈는 항상 울고 있어요.ㅠㅠ 세 명이서 주문한 치즈버거세트와 더블치즈버거세트(2세트)의 모습입니다. 버거 라인의 맨 왼쪽이 치즈버거입니다. 혼자 뒤돌아 있군요.ㅋㅋ 치즈버거는 단품 기준 5,500 KRW인데요, "크라이 데이" 이벤트 기간(2024냔 1월 8일~10일)에는 3,900 KRW라고 하네요. 그런데 행사 시간(오후 12시~2시)이 아니라서 혜택을 받지는 못했네요. 그 위에 있는 감자튀김은 좀 생긴 게 특별하죠? 이건 치즈감자튀김이라서 감자튀김 위에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이랑 치즈가 덮여있고 그 위에 또 소스가 뿌려져 있요. 그 외 나..
[리뷰] '봉블레'(인천 연수)의 봉블레의 유혹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비즈니스차 인천 연수구에 들렀다가 리프레시가 필요해서 루프탑 베이커리 카페인 '봉블레'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위치는 예전에 소개했던 히츠마부시 맛집인 '우나기노 켄'에서 가깝더라구요. 우나기노 켄에서 더 위 쪽 골목으로 가면 간판에 "빵카페"라고 쓰여 있는 그곳이 바로 카페 '봉블레'입니다. 입장하자마자 과감하게 시그니처 케이크인 '봉블레의 유혹'을 구매했습니다! 홍백의 칼라가 아름답네요. 케이크 위에 마스카포네 치즈와 우유 생크림이 듬뿍 올라가 있고, 그 위에 딸기는 화룡점정이네요.ㅋ 조금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이름처럼 정말 유혹적인 자태를 뽐내는 거 같네요.ㅎㅎ 봉블레의 유혹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한 건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리뷰] '신동랩'(역곡점)의 매일손질 사케동 정식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비즈니스차 역곡에 들르느라 신동랩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신동랩은 이 지역 돈부리 맛집으로 제가 사랑하는 식당이기도 하지요. 스테이크동이라든지 신동랩의 다른 메뉴들은 예전 포스팅들을 참고해 주세요. [리뷰] '신동랩'의 스테이크동 정식과 (이제는 사라진) 호르몬동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부천 역곡에는 신동랩이라는 아주 맛있는 돈부리집이 있어서, 비즈니스차 해당 지역에 들를 때마다 자주 식사를 했었는데요. 오늘은 스테이크동 정식과 호르몬동을 먹 tinochoi.tistory.com [리뷰] '신동랩'의 스테이크동과 산토리 하이볼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비즈니스차 역곡에 방문했다가 맛있는 돈부리로 유명한 '신동랩'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원래 사케동을 주문하고 싶었는데, 러시아의 우..
[리뷰] '경성함바그'(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의 경성 클래식 커틀렛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비즈니스차 가디에 들렀다가 점심 식사를 위해 경성함바그를 방문하였어요. 경성함바그의 함박 메뉴는 다 먹어본지라 이번엔 새로운 걸 먹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주문한 경성 클래식 커틀렛입니다. 두둥- 경양식 스타일의 납작 돈가스가 두 장 포개어져 나오는데요. 소스는 아래에 깔려져 있습니다.ㅎㅎ 스테이크 팬 안에는 단호박, 피망, 감자, 소시지가 구워진 채 여백을 채우고 있고, 약간의 밥과 양배추 샐러드, 깍두기, 콘샐러드가 각각 함께 제공됩니다. 별다른 개성이 있는 돈가스는 아니었구요. 역시 경성함바그에서는 함박만 믿고 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그런 메뉴였답니다.ㅋㅋ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리뷰] '애월식당'(남양주 다산동)의 제주돼지 김치찌개와 갑오징어 숙회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비즈니스차 남양주에 들렀다가 남양주 현대아울렛 건너편에 있는 '애월식당'에 방문했어요. 이 집은 김치찌개가 맛있기로 소문난 곳인데요. 원래는 다산동 부영애시앙 주상복합건물에 입점해 있던 식당인데 4월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근처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건너편 블루웨일2 1층으로 이전해서 영업 중이에요. 식당 이름에 '애월'이라는 제주도의 지명이 들어가는 것을 보면 제주도 스타일을 표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간단하게 제주돼지 김치찌개(2인 이상 주문 가능, 1인 9,000 KRW) )와 갑오징어 숙회(15,000 KRW)를 주문했습니다. 찌개를 끼얹어 먹기 편리하도록 대접밥으로 나옵니다. 밥은 무한리필이 가능해요. 오뎅볶음과 콩나물무침입니다. 역시 무한리필이 가능합니다. ..
[리뷰] '텍사스 로드하우스'의 립아이 콤보(립아이 스테이크+그릴드 쉬림프)와 상그리아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오랜만에 텍사스 로드하우스에 방문했어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서 간단하게 립아이 콤보를 주문했습니다. 립아이 콤보는 립아이 스테이크 10oz(283g)와 다른 그릴 메뉴 한 가지(그릴드 쉬림프, 그릴드 BBQ 치킨, 립 중에서 선택 가능)가 같이 나오는 세트인데, 그릴드 쉬림프로 선택했답니다. 식전 빵과 시나몬 버터가 나왔어요. 빵이 아주 반질반질하니 먹음직스럽네요.ㅎㅎ 상그리아 레드를 곁들이기로 합니다. 레드 와인과 브랜디, 오렌지 주스가 들어간 마가리타 칵테일이에요. 콤보로 시키면 수제 사이드 메뉴를 두가지 선택할 수 있어서 메쉬드 포테이토(+브라운 그레이비)와 시저 샐러드를 선택했어요. 센스 있게 역시 샐러드가 먼저 나왔습니다. 두둥- 드디어 나왔습니다, 립아이 콤보~ 그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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