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디너 약속이 있어서 인천 송도의 와인 바 '우아한 밤'에 방문했어요.

입구 간판의 모습입니다.
'우아한 밤'은 타임스페이스 D동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 옆에 바로 붙어있는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바에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따로 없고 전부 테이블 좌석이에요.
자리에는 미리 물컵과 접시 스푼과 포크 등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바 위에는 이렇게 위스키 디스펜서와 술병들이 보이고 그 너머에 바로 주방이 있습니다.

와인은 보르도산 메를로 와인, '도멘 오뜨 브랑드(Domaine Haute Brande)'로 선택했습니다.
보틀로 마시면 49,000 KRW인데 이 정도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맛은 무겁지 않고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어떤 음식 하고도 페어링이 잘 될 것 같네요.
빛깔도 좋군요. ㅎㅎ

하몽도 이렇게 통째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문하면 여기서 바로 컷팅해서 주시나봐요. 오우!

한우 로제 리조또가 나왔습니다.

들어 있는 고기가 꽤 쥬이시하고 맛있습니다.
와인과도 아주 잘 어울리네요.

두 번째 요리인 연어 스테이크도 바로 나왔습니다.

연어는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아주 맛있게 잘 구워졌구요.
소스가 정말 매콤 개운하고 맛있습니다. 호불호가 없을 것 같아요!
가니쉬로 올려진 치즈 튀일(tuile)도 아주 마음에 드네요.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와인을 한 병 더 마시기 위해 수제크림치즈 플레이트를 주문했습니다.ㅎㅎ
'우아한 밤'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크림치즈인데요.
서버님도 적극 추천해 줄 만큼 과연 맛이 훌륭하더라고요!
여러 가지 과일과, 올리브, 크래커가 함께 제공됩니다.

와인은 같은 걸로 한 병 더 추가했어요.
크림치즈를 발라 먹을 크래커도 모자라서 부탁드렸더니 더 제공해 주셨습니다.ㅎㅎ

디저트로 바닐라 그레나딘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어요.
그레나딘(석류) 시럽을 살짝 끼얹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에요.
함께 나온 포도 두 알이 왠지 귀엽네요.ㅎㅎ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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