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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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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본마망(Bonne Maman)'의 12 데이즈 오브 크리스마스(12 Days of Christmas) 한정판 2023 에디션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특별한 선물을 받았어요. 그건 바로 '본마망'의 크리스마스 한정판 미니 잼 콜렉션이에요. 커버 디자인은 이러합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ㅎㅎ 상자 커버 페이지를 오픈하면 이렇게 12개의 섹션이 있습니다. 각 섹션마다 사랑스럽고 앙증맞은 미니 잼이 들어있어요. 첫 번째 섹션을 열면 "Hope & Peace"라는 문구와 함께 살구 바나나 잼이 한 손에 쏙 들어가는 귀여운 사이즈의 자(병)에 담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뚜껑의 체크무늬가 넘 사랑스럽죠.ㅋㅋ 이렇게 각 칸 마다 각기 다른 12가지 문구와 함께 각기 다른 12가지 잼이 들어 있는 것이지요. 12가지 미니잼을 다 꺼내봤습니다. 넘 귀엽네요! ㅎㅎ 12가지 문구와 잼의 구성은 아래의 표..
[리뷰] '고디바'(스타필드 고양점)의 아틀리에 파르페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초콜릿으로 리프레시를 하고 싶어서 오랜만에 고디바에 방문했어요.야심차게 주문한 아틀리에 파르페의 모습입니다. 다크 & 밀크 초콜릿의 색채가 시각적으로도 아름답네요. 바리스타분께서 컵 안에 초콜릿 드리즐을 일일이 새기면서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정성과 시간이 필요한 메뉴예요.다크 초콜릿이 분출해 흐르는 듯한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컵 가장자리에 촘촘히 박힌 쿠키크런치는 부드러운 초콜릿과 만나서 풍부한 식감을 선사합니다. 역시 아틀리에 파르페 한 잔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한건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컵 아이스크림으로 탄자니아 다크 앤 밀크도 추가했습니다. 아주 초콜릿에 흠뻑 젖어버리고 싶었거든요.ㅋㅋ 확대해서 크게 보이지만 125ml의 작은 사이즈랍니다.두둥-. 리드를 오픈한..
[리뷰] '곤트란쉐리에'(송도점)의 에그베이컨 브런치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주말에 간단한 아침식사를 위해 곤트란쉐리에를 방문했어요. 브런치 메뉴 중에 이 집의 맛있는 에그베이컨이 들어 있는 세트가 있거든요.ㅎㅎ 아침 빵이 나오는 시간이라 매대에 하나씩 진열이 되고 있었습니다. 어후 이 스트로베리 크로와상은 상당히 유혹적이네요. 아는 맛이 무섭죠. ㅠㅠ아침에 먹기 좋은 에그베이컨도 속속 나오는 중입니다. 베이컨을 두른 빵 안에 부드러운 반숙 계란이 들어있어요. 브런치 세트 메뉴로도 나오지만, 이 에그베이컨만 따로 테이크 아웃하거나 매장에서 즐길 수도 있는 거죠. 두둥-. 에그베이컨 브런치의 모습입니다. 에그베이컨과 카프레제 갈릭브레드가 샐러드와 함께 나오는 구성입니다. 커피가 포함되어 있지만, 저는 페퍼민트티로 바꿨습니다.ㅎㅎ 카프레제 갈릭브레드 쪽을 좀..
[리뷰] '고청담'(스타필드 고양점)의 소고기 편백나무 찜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일요일에 런치 약속이 있어서 고양 스타필드를 방문했어요. 연말의 쇼핑객으로 초만원인 가운데 일행분과 함께 소고기 편백나무 찜 런치세트를 먹기 위해 '고청담'으로 향했습니다.'고청담(高淸潭)'은 '높고 맑은 못'이라는 뜻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들이 모여 정성을 담은 한식문화 공간이라고 하네요. "청담동, 가즈아!(Go)"라는 뜻으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요.ㅋㅋ소고기 편백나무 찜 2인 세트(41,000 KRW)를 주문하니 바로 편백나무 찜기와 밑반찬이 세팅됩니다. 2인 세트는 소고기 편백나무 찜과 후식 냉면(물/비빔 선택 가능) 2그릇으로 구성된 런치세트입니다. 편백나무 찜과 곁들일 소스는 두 가지가 제공됩니다. 참깨소스와 간장 베이스의 참소스에요.밑반찬으로 나온 배추김치와 무깍두..
[리뷰] '작약도'(영종도 구읍뱃터)의 작약도 회세트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영종도 구읍뱃터에 있는 횟집 '작약도'에 다녀왔습니다. 여러 가지 해물과 회, 구이, 튀김, 마지막으로 매운탕이 나오는 2인 세트 메뉴(110,000 KRW)가 있어서 주문했어요. 일단 바지락탕이 먼저 나옵니다. 애피타이저 개념이지만 술꾼들에겐 좋은 국물 안주가 되겠네요.ㅎㅎ 애피타이저로 나온 홍우럭찜입니다. 매콤한 양념이 발라져 있아요. 살이 보들보들하니 제법 맛이 좋습니다. 바로 메인이 나왔습니다. 모둠회와 여러 가지 해물들이 가지런히 라인업해있네요. 모둠회 쪽을 보겠습니다.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살펴보면, 우럭, 참돔, 방어, 광어 네 가지 회의 구성입니다. 모둠회의 구성은 시즌에 맞춰 바뀌는 것 같아요. 겨울에는 이렇게 방어가 있어야 격이 맞지요. 해물들도 시즌에 맞게 구성..
[리뷰] '파파존스'의 햄 머쉬룸 식스 치즈 피자와 파파존스 캘린더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피자가 생각나서 파파존스에 딜리버리 주문을 했어요. 보통은 수퍼 파파스를 즐겨 먹는 편이지만, 오늘은 처음으로 햄 머쉬룸 식스 치즈를 도전해 보기로 합니다.피자 박스와 함께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 동봉되어 왔네요.ㅋㅋ 그것은 2024년 캘린더, 와우!캘린더는 나중에 보기로 하고 피자부터 언박싱하기로 합니다. 내 눈엔 피자밖에 안보여!ㅎㅎ 파파존스의 야심작 햄 머쉬룸 식스 피자의 모습입니다. 컷팅은 약간 디트로이트 스타일로 사각컷팅을 선택해봤습니다. 컷팅이나 추가 토핑이나 소스 등등, 파파존스 전용 앱에서 취향에 따라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서 좋지요. (올리브와 이탈리안 소시지도 추가했답니다 후후)일단 엣지 부분부터 다른 게 눈에 확 들어오네요. 투 치즈 크러스트 엣지로 끝까지..
[리뷰] '이소화로'(인천 연수)의 한돈 돼지갈비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디너 약속이 있어서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고깃집 '이소화로'에 다녀왔어요. 매장은 꽤 큰 편이에요. 아동 놀이방도 준비되어 있네요. 1인당 상차림비가 별도로 부과됩니다. 쌈야채와 소스류는 샐러드바에서 리필할 수 있습니다. 한돈 돼지갈비 3인분의 모습입니다. 1인분의 가격은 250g 기준 15,900 KRW으로 요즘 물가를 고려하면 저렴한 편이지요. 고기와 함께 나온 밑반찬의 구성을 보겠습니다. 열무김치, 마늘장아찌, 꼬시래기가 있네요. 청포묵입니다. 김가루랑 같이 버무려서 먹으면 되지요. 매콤 달콤 새콤한 가오리무침입니다. 매쉬드 단호박입니다. 상추 겉절이입니다. 물론 생상추를 원하면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기와 곁들여 먹으면 좋은 양파채입니다. 4,000 KRW를 추..
[리뷰] '스시에 반하다'(송도 본점)의 스반 모듬초밥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점심으로 간단하게 초밥을 먹으려고 '스시에 반하다'에서 모듬초밥을 딜리버리로 주문했어요. 오픈 전의 모습입니다. 스반 모듬 초밥 중 스반 C세트(23,000 KRW)예요. 부록으로 나오는 샐러드예요. 새우튀김이 올려져 있네요. 샐러드 드레싱은 초밥 상자 안에 있어요. 샐러드 드레싱과 간장입니다. 확대해서 부분적으로 살펴볼게요. 연어와 초새우입니다. 광어와 두 번째 연어가 보이구요. 황새치 아부리(あぶり: 토치로 겉을 익히는 조리법)와 생새우가 보이네요. 연어 아부리도 보입니다. 위쪽 라인도 볼게요. 계란, 두 번째 광어, 눈다랑어가 있네요. 한치와 생새우도 있구요. 유부초밥입니다. 큰 존재감은 없습니다. 다꽝이랑 와사비, 그리고 레몬이 가운데 있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ㅎㅎ 그럼..
[리뷰] '광평 평양냉면갈비'(삼성점)의 양념 돼지갈비와 후식 물냉면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디너 약속이 있어서 삼성동에 있는 '광평'에 방문했어요.광평 양념 돼지갈비(250g 기준 28,000 KRW)를 주문하니 밑반찬이 바로 나옵니다. 쌈야채(배추, 상추, 홍/청고추)와 무김치, 장아찌, 파무침, 씻은 묵은지의 구성입니다. 양념 돼지갈비의 모습입니다. 원산지는 물론 국내산 한돈입니다. 양념이 헤비하지 않아서 구웠을 때 부드러운 맛이 예상되네요.강된장까지 나오면 일단 갈비와 밑반찬 세팅 완료입니다!불판에 고기가 올라갑니다. 두근두근-.고기의 스페셜리스트분께서 아주 알맞은 굽기로 맛있게 구워주십니다. 붕대 투혼에 감동을 느꼈습니다.돼지갈비가 맛있게 익어가고 있어요. 예상대로 양념이 헤비하지 않아서 맛이 아주 깔끔하네요!후식 물냉면도 평양식이라 삼삼하니 아주 개운합니다. ..
[리뷰] '인칸토 키친'(상암동)의 메이플 코스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비즈니스 미팅차 상암동의 이탈리안 다이너 '인칸토 키친'에 방문했습니다. 인칸토 키친의 코스 메뉴로는 올리브 코스(31,000 KRW)와 메이플 코스(42,000 KRW)의 두 가지가 있는데 메이플 코스로 주문했어요.식전 빵이 나왔습니다. 발사믹 식초 올리브 오일에 찍어서 먹으면 되지요.전채요리가 나왔어요. 전채요리는 그날그날 다릅니다. 오늘은 네 가지 요리가 나왔는데요. 그릴드 관자가 에이스라면 가지 튀김은 조커였네요.ㅋㅋ 관자구이는 보들보들하게 잘 구워져서 맛과 식감이 단연 일품이었구요. 그런데 기대하지 않았던 가지튀김은 정말 의외로 너무 맛있었어요. 가지가 이렇게 맛있는 식재료였나 할 정도였습니다.라자냐도 한 조각 나왔습니다. 역시 이탈리안 다이너라 파스타 참 잘하는군요. ..
[리뷰] '고동함박'(인천 송도 타임스페이스점)의 월클함박과 새우튀김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송도에 왔다가 쯔양이 방문했다고 하는 '고동함박'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SNS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물도 준대요. 혜자씨, 고동이, 고순이, 리오.ㅎㅎ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이루어지고, 카페테리아처럼 별도의 서빙 없이 본인이 가져다 먹고 배식구에 바납해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김밥천국 풍미의 우동국물도 셀프예요.ㅋㅋ 알림판에 번호가 뜨면 자기 음식을 가져오면 됩니다. 제가 주문한 건 월클함박+새우튀김+음료로 구성된 '다 먹을래 세트'랍니다. 새우튀김이 잘 보이도록 조금 위에서 보겠습니다. 함박 위에 뿌려진 건 월클소스라고 하는군요. 왜 월드클래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약간 매콤한 소스였어요.ㅋㅋ 함박은 부드럽고 주이시한게 훌륭했습니다. 새우튀김도 고소하고 탱글해서 맛있었구요..
[리뷰] '전라남도 밥상'(일산)의 굴돌솥밥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비즈니스차 일산에 들렀다가 점심 식사를 하러 인근에 있는 백반집인 '전라남도 밥상'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굴돌솥밥(12,000 KRW)을 주문하자 먼저 콩나물국과 여러 가지 밑반찬이 나왔어요. 전라도 스타일 음식을 표방하는 집이라 그런지 밑반찬들도 꽤 다양하게 나오네요. 에이스 반찬인 조기구이를 필두로 오뎅, 고추장아찌, 생채, 무 지짐, 시금치나물, 호박, 콩나물, 무김치, 콩자반, 감자조림의 구성입니다. 이 중에서 무 지짐, 와우 이게 대박 맛도리였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굴돌솥밥이 나왔습니다. 돌솥에 담긴 흑미밥 위에 굴이 토핑되어 있는 모습이네요. 밥과 함께 굴도 알맞게 잘 익혀져 보드랍고 맛있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리뷰] '더 스테이크 하우스'(여의도 IFC점)의 티본스테이크 스페셜 코스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BC카드의 미각여행 프로모션 찬스 덕분에 '더스테이크 하우스'에 다녀왔던 리뷰를 올립니다. '더스테이크 하우스'는 뉴욕 정통 스테이크하우스를 표방한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이랍니다. 최근(2023년 12월 2일)에는 인테리어 리뉴얼 공사를 완료해서 매장이 더 밝아지고 화이트톤으로 우아해졌다고 하죠. 이 리뷰는 리뉴얼 공사 이전에 다녀와 작성했다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식전 빵과 버터의 모습입니다. 빵은 바게트와 모닝빵으로 두 종류가 나왔어요. 애피타이저로 나온 조개관자 구이입니다. 퍼석해지지 않고 부드럽게 잘 구워냈어요. 겉은 살짝 크리스피하면서 속은 야들야들한 게 완벽하고요. 아래 깔린 샤도네이 소스가 금상첨화입니다. 스테이크와 페어링할 와인은 산타 글로리아 카베르네 쇼비뇽입니다..
[리뷰] '바비레드'(스타필드 고양점)의 레드 크림 파스타와 스테이크 샐러드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점심때 고양 스타필드 1층에 위치한 '바비레드'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스테이크 샐러드(22,900 KRW)의 모습입니다. 깍둑 썰은 큐브 스테이크와 각종 야채가 조합된 샐러드예요. 야채들이 신선해서 좋았고, 고기에 육즙도 제법 많아서 스테이크의 맛도 고소하고 괜찮았어요. 바비 레드의 시그니처 메뉴인 레드 크림 파스타(19,900 KRW)입니다. 무려 소갈비가 (뼈까지) 들어간 파스타예요.ㅎㅎ 갈비와 매콤한 소스의 맛이 꽤 잘 어울리더라고요. 위에 솔솔 뿌려져 나온 파마산 치즈도 풍미를 더하네요. 맵기는 1~4단계까지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저는 가장 덜 매운 1단계로 먹었지만, 2단계인 '기본 매운맛'이 바비레드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단계라고 쓰여있었어요. 곁들인 음료는 블..
[리뷰] '우나기노 켄'(인천 송도)의 히츠마부시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귀한 분으로보터 점심 초대를 받아서 송도의 히츠마부시 전문점 '우나기노 켄(うなぎの健)'에 방문했어요. '히츠마부시'라 함은 나고야식 장어 덮밥으로, 서울에서 히츠마부시 잘하는 집이라면 예전에 포스팅해 드린 여의도의 '함루'를 예로 들 수 있지요. 송도에도 하츠마부시를 맛있게 잘하는 집이 있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식당 입구의 모습입니다. 단조로운 건물을 고풍스럽게 꾸며놓았군요. 내부에도 이런 현판이 있네요. 기본 세팅된 도자기 그릇의 문양이 아주 예쁘군요. 가로로 놓인 나무젓가락도 일본식이네요. 히츠마부시 전문점답게 메뉴는 심플합니다. '상'(1마리/1인 42,000 KRW)과 '특상'(1.5마리/1인 42,000 KRW) 중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저는 일행분과 미리 '..
[리뷰] '마론'(부천)의 딸기 초코 생크림 케이크와 키위 주스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딸기 초코 생크림 케이크가 자꾸만 눈에 밟혀 카페 마론에 재방문했어요. 카페 마론의 케이크를 갈망하게 된 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ㅋㅋ [리뷰] '마론'(부천)의 필리치즈 스테이크, 크림치즈 베이글, 양송이 크림수프, 딸기 요거트 스무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비즈니스차 부천에서 점심을 먹느라 브런치로 유명한 카페 '마론'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주문을 하려다가 예쁜 딸기 케이크에 눈을 빼앗겼습니다.ㅠㅠ 점심 먹고 하나 tinochoi.tistory.com드디어 상봉했습니다. 너무 보고 싶었어요~ 나의 딸기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진한 발로나 초콜릿과 초코 케이크 사이사이의 생크림에 박혀있는 생딸기까지 정말 완벽하네요, 부라보! 그리고, 키위 주스. 와 이거 이거 진국인걸..
[리뷰] '밀탑'(이마트 연수점)의 밀크빙수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날씨가 무척 추워졌지만 실내 활동을 오래 하다 보면 시원한 게 생각날 때가 있죠. 저는 오늘 쇼핑을 너무 열심히 해서 갈증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빙수 카페 밀탑에 잠깐 들렀어요. 1985년에 시작했다고 하네요. 나름 40년이 되어가는 브랜드네요. ㄷㄷ 엄선된 100% 국내산 팥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밀크빙수의 모습입니다. 고봉밥처럼 우유 얼음을 수북하게도 담아냈네요.ㅎㅎ 거의 구형(球形)에 가깝습니다, 와우! 처음부터 팥이 다 올라가지 않고 먹다가 팥과 떡을 더 첨가해서 먹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그렇죠. 팥이 미리 다 올라가 있다간 먹는 도중 흘러 넘칠게 뻔하겠네요.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둥그렇게 올린 얼음이 왠지 귀엽습니다.ㅎㅎ 시원하게 리프레시 했네요! 그럼, 다음 포스..
[리뷰]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삼성점)의 리얼 맥코이와 브루클린 웍스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삼성동에서 점심 약속이 있어서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삼성점을 방문했습니다. 창틀에는 루니 툰즈 등 미국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이 2열 횡대로 정렬해 있어요. 이거 밤에 불 다 끄고 보면 좀 무섭겠는데요. ㄷㄷ 음료는 바닐라 클래식 밀크쉐이크(6,700 KRW)에요. 버거에는 또 밀쉐를 먹어줘야 하지요. 일행분의 음료는 제로 코크예요. 캔에서 컵에 따라낸 모습입니다. 저의 선택은 리얼맥코이 5 oz입니다(10,800 KRW). 심플하지만 강렬한 녀석이죠.ㅎㅎ 패티 위에 아메리칸 치즈가 더블로 풍성하게 녹아들어 간 아름다운 비주얼입니다. 베이컨과 양파까지 예쁘게 조립되어 있네요. 역시 대만족입니다! 일행분께서는 브루클린 웍스를 7 oz로 드셨어요(13,500 KRW). 아메리칸 치즈..
[리뷰] '한국집'(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의 육회비빔밥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비즈니스차 가산디지털단지에 방문했다가 현대아울렛에서 점심을 하게 되었어요. 아울렛에 입점해 있는 '한국집'에서 간단하게 육회비빔밥을 먹기로 했지요. 단품으로 주문한 육회비빔밥의 모습입니다. 비빔밥은 비비기 전의 모습은 예쁜데 비비면 안 예뻐요.ㅠㅠ 놋그릇에 나올 줄 알았는데 돌솥에 나와서 좀 의아했네요. 으음, 전혀 열속성 쪽 음식이 아닌데 왜죠! ㅋ_ㅋ; 여러 가지 나물들과 고추장이 있고 중심에 육회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육회의 퀄리티는 부드럽고 좋았네요. 요즘 물가가 워낙 올라서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괜찮은 퀄리티의 육회비빔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리뷰] '정씨함박'(송도 트리플스트리트점)의 곱배기 함박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있는 레트로한 분위기의 함박스테이크 전문점 '정씨함박'에 방문했어요. 식당 이름과 동일한 시그니처 메뉴인 '정씨함박'(10,500 KRW)을 먹을까 하다가 조금 더 과감하게 '곱배기함박'(14,500 KRW)을 주문했습니다! 정씨함박이 더블 패티로 업그레이드된 메뉴가 바로 곱배기함박이랍니다.ㅎㅎ 곱배기함박의 모습입니다. 레트로한 경양식의 기본에 충실해 보이는 구성입니다. 소스가 접시에 부어지는 점이 왠지 더 마음에 듭니다. 예쁘게 반숙된 계란의 모습도 아주 완벽합니다! 옆에서 보면 패티가 확실히 얼마나 두꺼운지 보이죠? 그것도 밥 위에 더블로 스택하니까 완전 무슨 태평양 전쟁 시절 일본 전함의 함교 같았습니다.ㅎㅎ 육즙 가득한 부드러운 함박 스테이크를 더블로..
[리뷰] '부민옥'(고양 스타필드점)의 갈비탕과 뚝배기불고기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쇼핑 차 스타필드에 방문했다가 부민옥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어요. 저는 갈비탕(특)으로, 그리고 일행분께서는 뚝배기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 갈비탕의 모습입니다. 큰 우대갈비가 꽂혀 있는 스타일이구요. 아래에도 고기가 더 있습니다. 가격은 보통으로 시키면 갈비가 1대 들어 있고, 가격은 15,000 KRW이고요. 이렇게 특으로 시키면 갈빗대가 2대 나오고 가격은 20,000 KRW입니다. 가위와 집게로 미리 살을 발라내야 하는 과정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만, 발골 작업을 다 끝내고 먹는 기쁨과 보람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ㅋㅋㅋ 국물도 진국이고 맛이 꽤 괜찮습니다. 뚝배기불고기(14,000 KRW)의 모습입니다. 당면이 있는 국물 불고기라고 보시면 되어요. 각종 버섯도 듬뿍 들어가 있네..
[리뷰] '광명숯불장어'(부천)의 장어구이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비즈니스차 부천에 갔다가 범박동에 있는 '광명숯불장어'에서 장어구이로 디너를 하게 되었습니다.입구는 이러합니다. 뭔가 태극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과 칼라가 아닌가 하고 잠깐 생각했습니다.ㅎㅎ장어를 주문하니 기본 찬이 세팅됩니다. 샐러드와 쌈채소, 백김치, 깻잎이 별도 요금 없이 제공되네요. 아 그리고, 중요한 건 이 집은 장어탕과 김치찌개, 두 가지 찌개가 기본으로 나옵니다.ㅎㅎ기본으로 나온 장어탕과 김치찌개입니다. 찌개가 기본으로 두 종류로 나오다니 넘 좋네요! 신선한 부추와 마늘도 나옵니다. 물론, 장어구이의 필수요소인 생강도 있어야죠.ㅎㅎ 장어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입니다.초벌구이한 민물장어 1kg이 나왔습니다. 장어의 가격은 600g(손질 후 중량) 기준으로 59,0..
[리뷰] '바네스 타코'(아트포레점)의 스페셜 콤보 화이타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점심 약속이 생겨서 바네스 타코에 방문했습니다. 야심 차게 화이타를 먹기로 했어요. 바네스 타코의 화이타 옵션은 세 가지가 있어요. 소고기 화이타인 '아사도 화이타'(38,900 KRW), 새우 화이타인 '까마로네스 화이타'(32,900 KRW), 그리고 소고기+새우+돼지고기 화이타인 '스페셜 콤보 화이타'(39,900 KRW) 중에서 고를 수 있지요. 하지만 여러 가지를 다 먹고 싶을 때는 큰 고민 없이 스페셜 콤보로 가면 되는 겁니다.ㅎㅎ 스페셜 콤보 화이타에 들어가는 소고기는 큐브 스테이크 스타일이고, 돼지고기는 결 따라 길게 찢어지는 바베큐 고기 스타일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또띠아는 기본적으로 8장이 제공되고요. 구아카몰, 사워크림, 피카데가요, 슈레드 치즈, 화이타 베지..
[리뷰] '카페 오르다'(부천 역곡)의 녹차 아이스크림 와플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부천 역곡의 '카페 오르다'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카페 오르다'는 케이크, 마카롱, 젤라또, 와플 등 다양한 스위츠와 커피 및 음료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서 인근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카페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학생들이 많았는데 옹기종기 모여서 저마다의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더라고요. 녹차 아이스크림 와플입니다. 플레인 와플의 가격은 2,500 KRW인데 아이스크림을 얹으니까 5,000 KRW인거죠. 대학교 앞이라 그런지 가성비가 아주 좋아요! 개운한 맛의 녹차 아이스크림을 얹은 와플과 함께 하루를 마감하니 마음도 개운해지는 것 같네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리뷰] '그랜드키친'(서울 명동 로얄호텔)의 시그니처 코스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귀한 손님이 오셔서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 있는 '그랜드 키친'에 식사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어요. 때마침 BC카드의 미각여행 프로모션 덕분에 동반 1인 무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넘 좋았답니다. 그랜드 키친은 로얄호텔 2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심 뷰가 멋지네요. 식전 빵입니다. 빵이 두 종류네요.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에 찍어 먹습니다. 최상급 캐비아를 올린 단새우와 대게살 부라타 치즈 샐러드가 애피타이저로 제공됩니다. 일단 비주얼부터 알록달록 아름답죠? ㅎㅎ 대게살과 부라타 치즈의 조합이 의외로 굉장히 좋습니다. 식감이나 풍미가 서로 잘 어울리고 위화감이 전혀 없어서 깜짝 놀랐네요. 완도산 통전복구이가 나왔습니다. 고소한 전복내장을 소스 베이스로 활용했네요. 윤기 있고..
[리뷰] '파리크라상'(이촌점)의 스크램블 에그 브런치와 쉬림프 비스큐 파스타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파리크라상 이촌점에 방문했습니다. 이촌점에서는 빵만 구입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매장에서 티타임을 가지거나 간단한 브런치라든지 파스타도 즐길 수 있어요. 2층에는 카페테리아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1층에서 주문 및 결제를 하고 2층의 테이블에서 기다리면 되는 시스템이랍니다. 참고로 브런치를 주문할 수 있는 시간은 07:00~15:00이고요. 음료가 포함되어 있어서 커피나 우유 중 선택이 가능하답니다. 저는 스크램블 에그 브런치(19,000 KRW)를 주문하고 음료는 우유를 선택했어요. 브런치를 주문 시 3,000 KRW를 추가하면 사이드로 감자튀김이 제공됩니다.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친구랑 같이 먹으면서 수다하면 딱 좋겠네요.ㅎㅎ 스크램블 에그 브런치의 완전체 모습입니다.ㅎㅎ 계..
[리뷰] '마론'(부천)의 필리치즈 스테이크, 크림치즈 베이글, 양송이 크림수프, 딸기 요거트 스무디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비즈니스차 부천에서 점심을 먹느라 브런치로 유명한 카페 '마론'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주문을 하려다가 예쁜 딸기 케이크에 눈을 빼앗겼습니다.ㅠㅠ 점심 먹고 하나 포장해 갈까 하는 유혹에 휩싸여 괴로웠습니다. 어우야 저 대패 초콜릿 어뜩해..... 와 얘는 또 어떻구요. 생크림 본연의 부드러운 풍미를 만끽하려면 이런 플레인한 케이크가 또 진리 아니겠어요. '얘 포장해 가야겠다 안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다가 '아냐 아냐 샌드위치를 배부르게 먹으면 생각이 달라질 거야...'라고 스스로를 다그치며 가까스로 정신을 차립니다. 케이크의 유혹을 뿌리친 보상심리가 작용했나 봐요. 잔뜩 주문해 버렸네요.ㅠㅠ 일단 메인으로 시킨 필리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는 구성물부터 넘 든든하죠. 소고기와 ..
[리뷰] '산마루 들녘에'(부천)의 앵초정식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산야초 시절음식 전문점 '산마루 들녘에'를 방문했습니다. 제철의 산과 들에서 채취한 수많은 산야초의 잎, 뿌리, 열매, 꽃, 씨앗 등을 이용한 요리와 이로부터 얻어낸 아름다운 빛깔과 맛 등 자연 양념으로 음식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집이지요. '산마루 들녘에'의 정성란 대표는 이러한 산야초 시절음식으로 '대한민국 한식대가' 및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홀에 '대한민국 한식대가' 인증서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대표가 "식의사"로 불리울 만큼 몸에 좋은 자연 재료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이라는군요. 예약된 시간에 방문해 룸으로 안내받고 들어가 앵초정식(1인기준 35,000 KRW)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좌식 룸을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홀을 이용하시면 되겠네요. 기본 세팅..
[리뷰] '제주영롱가'(제주)의 흑돼지 오겹살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10월 제주도 여행 중에 귀한 분으로부터 초대를 받아 '제주영롱가'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제주영롱가는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흑돼지/한우 숯불구이 전문점이에요. 시내에 있기 때문에 관광객보다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로컬 맛집이라고 해요. 식당 규모가 꽤 큰 편이에요. "제주의 자연이 지켜주는 당신의 피부"라...멋진 문구입니다. 망설임 없이 흑돼지 오겹살을 2인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인분(180g) 기준 22,000 KRW으로 서울의 보통 고깃집 삼겹살 가격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바야흐로 삼겹살 1인분 2만원 시대에, 제주도 흑돼지 오겹살 가격이 이 정도면 상당히 합리적인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문을 하니 바로 밑반찬과 숯불이 들어왔어요. 새콤한 가오리 무..
[리뷰] '제주어멍 통갈치'(제주공항 본점)의 갈치조림(갈치조림+고등어구이+돔베고기)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제주도 여행 중 '제주어멍 통갈치'(제주공항 본점)에 방문해서 점심을 먹게 되었어요.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았더니 밖에 바다 전망을 볼 수 있는 메리트가 있어서 좋네요.ㅎㅎ 이 집에서 제대로 먹으려면 시그니처 메뉴인 통갈치 시리즈를 주문해야 할 것 같았지만, 일정을 고려하여 간단하게 먹고 싶었기 때문에 일반 갈치조림으로 주문했습니다. 갈치조림은 2인 기준 50,000 KRW인데, 메인인 갈치조림과 함께 고등어구이가 나오고, 돔베고기도 맛보기로 나오는 구성입니다. (참고로, 공깃밥은 별도 요금 1,000 KRW를 추가해야 합니다.) 각종 나물과 해초 반찬, 그리고 황게장이 먼저 나옵니다. 꼬시래기 무침, 고사리나물 등 해초와 나물도 아주 신선하고 맛이 좋네요. 그리고 제주산 황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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