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오뎅바가 있는 이자카야인 '철길부산집'에 다녀왔어요.
실내는 어둡게 되어 있어서 집중(!) 하기 좋은 분위기구요.
내부에 걸려 있는 야구선수 유니폼들이 눈에 띄었어요.
인천을 연고로 한 SSG 랜더스 유니폼이군요. 사장님이 SSG 팬이신 듯하네요.ㅋㅋㅋ
테이블마다 이렇게 오뎅 온탕기가 설치 되어 있어서, 오뎅을 데우고 국물도 떠먹을 수 있어요.
테이블 옆에는 국물을 떠먹을 수 있는 국자가 걸려있어요.
안주로 "서면 세트" 중에서 어묵 2인 스페셜 + 숙성 연어 사시미가 나오는 옵션을 주문했는데 가격은 52,000 KRW였어요.
세트에 포함된 안주들이 하나씩 나옵니다.
우선 스지(소심줄)랑 치쿠와(대나무 같이 속이 뚫린 오뎅)가 먼저 나왔어요.
쫀득쫀득한 식감이 매력적인 스지입니다.
기름에 튀겨낸 치쿠와가 마치 도깨비방망이 같네요.ㄷㄷ
두둥-
도톰하게 썰어낸 연어 사시미가 나왔어요.
취향에 따라 타르타르 소스나 와사비 간장을 찍어서 먹으면 되지요.
부드러운 한팬 위에 쫀득한 키리모찌가 얹어져서 나왔어요.
부드러움과 쫀득함의 조화랄까요.ㅋㅋ
어묵 모둠 2인 스페셜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꼬불이 어묵 외에 물떡, 흑곤약, 유부주머니가 디폴트 세팅이구요.
나머지 두 개는 고를 수 있어서 매콤 당면과 통새우 어묵으로 골랐어요.ㅎㅎ
어묵들 퀄리티가 좋네요. 맛있었어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식도락 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뷰] '유미카츠'(인천대입구역점)의 카레카츠와 떡볶카츠 (0) | 2024.05.26 |
---|---|
[리뷰] '하노이 키친'(인천 송도)의 쌀국수, 분짜, 꿔이 (2) | 2024.05.26 |
[리뷰] 카루비(Calbee)의 쟈가포쿠루(じゃがポックル) 20주년 버전 (1) | 2024.05.25 |
[리뷰] '천지연'(송도국제도시점)의 갈비탕 (0) | 2024.05.25 |
[리뷰] '남산옥'(삼성역)의 한우머리수육, 보쌈, 모듬순대 (0) | 2024.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