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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미학

[풍경] 센 강변 산책: 센 강에서 보이는 에펠 탑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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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지난번에 제가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바라본 에펠 탑의 모습을 포스팅했었는데요.
(트로카데로 광장의 에펠 탑 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풍경] 에펠 탑 관람의 명당, 트로카데로 광장: 오륜기를 장착한 에펠 탑

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비즈니스차 프랑스 파리에 다녀왔답니다. 이왕 파리까지 왔는데, 파리 제1의 랜드 마크인 에펠 탑(Tour Eiffel)을 안 보고 갈 수는 없겠죠.

tinochoi.tistory.com

 
이번에는 광장에서 쭉 내려와서 이에나 다리부터 강변 길을 동쪽으로 걸으며 바라본 풍경 및 에펠 탑의 모습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에나 다리와 에펠 탑

이렇게 이에나 다리(Pont d'Iéna) 너머 에펠 탑이 보이는 센 강변까지 걸어왔습니다.
여기서부터 동쪽(이 사진 상에서는 왼쪽 방향이 되겠네요ㅎㅎ)으로 알렉상드르 3세 다리까지 산책해 볼 생각입니다.
6월이라서 해도 길고, 날씨 또한 매우 상쾌했습니다. 호호.


센 강의 유람선

유람선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센 강의 폭은 서울의 한강에 비하면 실개천이라고나 할까요, 폭이 그리 넓어 보이지는 않죠.ㅎㅎ


유람선을 가깝게 본 모습

좀 더 클로즈업해봤습니다. 뭔가 선상의 인구밀도가 높아 보이는군요.
센 강의 수질은 한눈에 봐도 좀 탁해 보입니다.
파리 올림픽 오픈 워터 스위밍과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센 강에서 열리기로 되어 있어서 제가 있었던 당시(6월)에도 논란이 엄청났었어요. 마크롱 대통령과 이달고 시장이 논란을 불식시키고자 몸소 수영 퍼포먼스를 하겠다고 선언까지 한 상태였지요. 그래도 파리 시민들의 민심은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았지만요.
참고로 이달고 시장은 올림픽 전에 센 강에 몸을 던졌지만, 이 포스팅을 하고 있는 현시점까지도 아직 프랑스 대통령은 센 강을 수영하겠다던 약속을 안 지키고 있군요.ㅎㅎ


이에나 다리와 유람선 선착장

이번엔 유람선과 이에나 다리, 그리고 에펠 탑이 다 나오도록 한번 찍어봤습니다.
이에나 다리 근처에는 '바토 파리지앵(Bateaux Parisiens)' 유람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이 있어요.


브데뜨 드 파리

요건 '브데뜨 드 파리(Vedettes de Paris)'라 유람선이로군요. 호오.


브데뜨 드 파리와 에펠 탑

이번에는 브데뜨 드 파리와 에펠 탑이 함께 나오도록 찍어 봤습니다.


이에나 다리 유람선 선착장과 에펠 탑

이 사진은 나무가 조금 덜 가려진 곳에서 촬영한 에펠 탑의 모습입니다.


파세렐 드빌리 다리

계속 동쪽으로 이동합니다.
유람선 앞에 보이는 다리는 파세렐 드빌리(Passerelle Debilly) 다리인데, 보행자 전용의 조그만 다리에요.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더군요. 그치만 저는 밤11시까지도 대낮 같은 하지 시기에 출장을 왔기에 일몰 감상은 스케쥴상 무리군요.ㅎㅎ

 

파세렐 드빌리 다리의 위치는 구글맵으로 보면 대략 이러합니다. (계속 강변 동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파세렐 드빌리(Passerelle Debilly) 다리와 에펠 탑 측면

파세렐 드빌리 다리를 지나 계속해 걸으면서 뒤를 돌아보니 이런 모습이네요.
에펠 탑도 이제 옆모습으로 보이는군요.ㅎㅎ


에펠 탑의 옆모습

에펠 탑의 옆모습을 클로즈업해보았습니다.
역시 오륜기가 눈에 띄네요.ㅎㅎ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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