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노입니다.
비즈니스 미팅차 상암동의 이탈리안 다이너 '인칸토 키친'에 방문했습니다.
인칸토 키친의 코스 메뉴로는 올리브 코스(31,000 KRW)와 메이플 코스(42,000 KRW)의 두 가지가 있는데 메이플 코스로 주문했어요.

식전 빵이 나왔습니다.
발사믹 식초 올리브 오일에 찍어서 먹으면 되지요.

전채요리가 나왔어요. 전채요리는 그날그날 다릅니다.
오늘은 네 가지 요리가 나왔는데요. 그릴드 관자가 에이스라면 가지 튀김은 조커였네요.ㅋㅋ
관자구이는 보들보들하게 잘 구워져서 맛과 식감이 단연 일품이었구요. 그런데 기대하지 않았던 가지튀김은 정말 의외로 너무 맛있었어요. 가지가 이렇게 맛있는 식재료였나 할 정도였습니다.

라자냐도 한 조각 나왔습니다.
역시 이탈리안 다이너라 파스타 참 잘하는군요.
토마토소스 베이스의 기본이 충실한 라자냐였어요, 흠잡을 데가 없네요.

메인 요리인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입니다.
버섯이 가니쉬로 올라가 있구요.
사이드로 매쉬드 포테이토와 배추구이가 나왔네요, 와우!

굽기 온도는 미디엄 뤠어로 부탁드렸는데, 완벽하게 나와주었어요, 박수! 짝짝짝–.
육즙이 넘치는 부드러운 스테이크입니다. 아주 훌륭해요.
홀드레인 머스타드 및 그린허브솔트와 함께 먹으면 고소한 풍미가 배가되지요.
그리고 사이드로 나온 배추구이!
달콤한 알배기 배추 속을 아주 맛있게 구웠네요. 흡사 경상도식 배추전의 풍미도 있었네요.ㅋㅋ
스테이크 사이드 메뉴로 배추가 또 이렇게 잘 어울리는 줄은 몰랐어요!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크렘 브륄레로 개운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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